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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안펀드, 통합펀드방식 운영"
2020-03-25 14:23:04 2020-03-25 14:23:0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금융당국이 조성한 10조700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가 통합펀드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출자 금융회사들이 단독펀드보다 통합펀드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희망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이날 한국거래소 여의도 사옥에서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래소 3000억원, 예탁원이 2000억원 등을 비롯해 약7600억원을 펀드에 납입한다.
 
금융위는 이어 "출자 금융회사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같은 건전성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해, 이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단기자금시장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조5000억원의 자금을 각각 증권사(7000억원)과 증권금융(1조8000억원)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금융은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를 통해 마련한 1조8000억원을 18개 증권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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