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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프뮤직, 코로나 '방구석 콘서트' 동참…'희망가 릴레이' 캠페인
2020-04-03 16:32:21 2020-04-03 16:32: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계가 침체되면서 ‘방구석 콘서트’, ‘안방 라이브’등 온라인 공연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굵직한 내한공연을 진행하는 기획사이자 레이블인 스톰프뮤직도 '희망가 릴레이' 캠페인 진행으로 최근 의 이 흐름에 동참한다.
 
‘희망가 릴레이’는 지난 1월 발매된 소프라노 홍혜란의 가곡 앨범 '희망가' 발매와 함께 시작된 릴레이. 홍혜란이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오랜 시간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은 '희망가'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홍혜란의 노래로 시작한 이번 릴레이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피아니스트 문종인, 피아니스트 정환호,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유수의 한국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이현진, 김정범, 성악가 최원휘 또한 릴레이를 이어받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스톰프뮤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희망가 릴레이’는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나이, 성별, 전공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하여 이어갈 수 있다. 직접 찍은 ‘희망가’의 연주 영상과 함께 해시태그(#희망가릴레이)를 달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계정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우수 참가자는 스톰프뮤직이 기획하는 콘서트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스톰프뮤직 측은 뉴스토마토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오페라하우스 등 클래식은 물론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 등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온라인 무관중 콘서트가 흐름이 되고 있다"며 "‘희망가 릴레이’ 또한 코로나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홍혜란. 사진/스톰프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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