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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내한 연기한 그린데이, 내년 3월 온다
2020-04-05 10:34:44 2020-04-05 10:34:4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내한 공연을 연기한 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가 내년 3월 한국에 온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잠정연기됐던 내한 공연은 내년 3월24로 일정이 다시 잡혔다. 공연장과 티켓 관련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앞서 그린데이는 지난달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0년 만의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획사는 "아티스트 측이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됐던 아시아 투어 전체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양해를 구하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 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로 구성된 그린 데이는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전 세계 7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와 누적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100억 회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의 슈퍼밴드다. 
 
지난달 2016년 발표한 'Revolution Radio' 이후 5년 만의 신보 'Father Of All…'을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앨범과 동명의 첫 트랙‘Father Of All’은 질주감을 느낄 수 있는 밴드 고유의 사운드가 드러나는 곡. ‘Meet Me On The Roof’에는 그린 데이의 청량한 멜로디를 그리워할 팬들이라면 반가워할 앨범 대표곡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신보 라이브를 들려주는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린데이.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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