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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플, 선거 챗봇 서비스 중앙선관위에 제공
2020-04-07 16:32:02 2020-04-07 16:32:0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공지능 챗봇 전문기업 인라이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특집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선거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라이플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국민 참여활성화 및 올바른 선거정보 안내를 위해 인공지능 챗봇 선거상담원 '선거가이드 바루' 서비스를 지난 3월15일부터 선거특집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 서비스하고 있다. 선거가이드 바루는 선거일정, 선거정보, 대외자료, 신청 및 신고 등  각종 선거관련 안내에 대한 24시간 무인상담을 제공한다.
 
선거가이드 바루는 인라이플이 지난해 10월에 론칭한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 '아이봇(http://brand.istore.camp)'을 통해 운영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서버 등의 인프라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되며, 계정 생성 후 어드민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 작성에서 챗봇 배포 및 관리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기존 구축형 대비 10분의1 이하이며, 당일에서 2주 이내로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봇은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공공기관, 쇼핑, 제1금융권, 병의원, 광고, 홍보·마케팅, 유통, IT, 통신 등의 분야에 도입돼 운영되거나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라이플 관계자는 선거가이드 바루와 관련, "선관위가 직접 챗봇을 도입해 인공지능을 선거 정보안내에 활용하는 첫 사례"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공지능 기업과 공공부문 전문지식을 가진 기관이 콜라보 하는 좋은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인라이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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