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
27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현지 수색팀은 이 시신의 일부가 잔여 실종자 중 한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여행객들이 구조헬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1월17일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은 지난 2월말 발견됐다.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의 시신은 눈이 녹으면서 지난 22일 발견됐다. 한국인 교사 2명의 시신은 지난 25일 발견돼 인근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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