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6813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6.4%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6017대, 수출은 796대로 각각 41.4%, 67.4%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공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에 들어갔고 주요 해외시장의 락다운으로 판매 활동이 중단된 영향이다.
티볼리.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코로나19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20년 임단협을 부문규로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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