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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협력사 직원에 2.2억 행복지원금…"사회안전망 구축"
2020-05-21 08:34:02 2020-05-21 08:34:02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SK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 직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에 행복 지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지원금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25개 SK협력사 소속 전 직원에 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된다.
 
SK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에 행복 지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 총괄 부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윤철 SK협력사 한국공업엔지니어링 직원 대표, 강혜미 고려공업검사, 김상년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이사,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사진/SK이노베이션
 
이는 협력사 직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해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SK이노베이션 노사, 협력사 및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기금 조성 이후 처음으로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목적으로 집행됐다.
 
김상년 공동근로복지기금 이사는 "중소기업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좋은 제도를 만들고, 기금 설립에서부터 재원 출연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부와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지원금이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 더하기는 물론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SK 1% 상생기금에 협력사 출연금, 정부지원금 등이 더해져 총 15억2000만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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