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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프리즌 이스케이프’ 외 4편
2020-05-22 17:33:03 2020-05-22 17:33:0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번 주에도 극장가는 재개봉열전이다. 2017 12월 개봉한 위대한 쇼맨이 재개봉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다. 이 영화는 현재 IPTV에서도 방송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신작 개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개봉이 이어지고 있지만 극장 산업 전체 측면에선 장기적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작 개봉이 없단 점이 극장 측으로도 할 말은 많다의 여지를 던져 주지만 장기적으로 스크린 운용의 고민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더 플랫폼두 편이 그리는 탈출의 서로 다른 묘미가 그나마 관객 실종극장가에 단비로 쏟아지고 있다.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무삭제 특별판이란 타이틀을 달고 개봉했지만 이미 상영됐던 버전과 다른 지점이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 5월의 셋째 주 극장가는 여전히 침울하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위대한 쇼맨
 
주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개봉: 521(재개봉)
누적 관객 수: 1408715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녀와 야수제작진과 라라랜드작사팀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선보일 위대한 쇼맨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한다.
 
토마토 추천평: 울버린을 제대로 버린 휴 잭맨이 보인다
토마토 별점: ★★★
 
 
프리즌 이스케이프
 
주연: 다니엘 레드클리프, 다니엘 웨버, 이안 하트
감독: 프란시스 아난
개봉: 5 6
누적 관객 수: 9192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토마토 추천평: 해리포터가 아즈카반을 탈출할 때?
토마토 별점: ★★☆
 
 
카페 벨에포크
 
주연: 다니엘 오떼유, 기욤 까네, 도리아 틸리에
감독: 니콜라스 베도스
개봉: 520
누적 관객 수: 5501
 
1 1초 설레며, 24시간 사랑했던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행복했던 그때 그 모든 것이 그리워진빅토르100% 고객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의 눈 앞에 마법처럼 펼쳐진카페 벨에포크에서 빅토르는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샹숑이 울려퍼지는 부부의 세계가 떠오른다
토마토 별점: ★★☆
 
 
더 플랫폼
 
주연: 이반 마사구에, 조리온 에귈레오, 안토니오 산 후안
감독: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개봉: 5 13
누적 관객 수: 4 244
 
0 … 33 … 101 … 끝을 알 수 없는 어떤 공간이다.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플랫폼’. 최상위 레벨 0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음식도 인간성도 바닥 난다. 바닥으로 떨어질수록 드러나는 인간성과 함께 우리 사화 구조의 문제점도 엿볼 수 있다.
 
토마토 추천평: 기생충보다 더 소름끼친다
토마토 별점: ★★★★☆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게리 올드만
감독: 패트릭 휴즈
개봉: 520
누적 관객 수: 3162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누가 누구를 지키는 지 모를, 서로 못 죽여서 안달 난 브로맨스 제로, 환장 케미의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토마토 추천평: 두 번 봐도 재미있다. 그런데 두 번 볼 필요가 있을까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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