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심야 예능 1위를 지켰다.
5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부 7.3%, 2부 7.6%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은 2부 기준 2.2%를 기록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긴 했지만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올해 초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자체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서서히 시청률이 감소하면 지난 주 방송 분이 올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전체적인 시청률 추세를 보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혼인신고 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원래 결혼식 날이었던 5월 1일,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하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고 합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하지만 본격 합가 전까지는 임시 거처가 필요해 두 사람은 ‘시월드와 처월드’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성광 부모님 댁을 찾아 정식으로 인사했고, 박성광 부모님은 “역시 며느리, 딸이 있어야 된다”며 “힘든 것도, 좋은 것도 있을 테지만 행복하게 살자”며 첫 시월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성광은 혼인신고 후,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솔이에게 “내 여자가 되어줘서 고맙고, 시가살이도 이해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이솔이는 “부부가 됐으니 할 일이 많다”며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솔이는 “모든 것을 오픈하고 공유하자”고 제안했지만, 박성광은 “생활비만 공유하고, 각자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고 맞섰다. 이솔이는 “이건 신뢰의 문제다. 우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라 설득했고, 결국 박성광이 결단을 내리면서 부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박성광 혼인신고.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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