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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 나서
교통망 확보한 입지에 오피스텔 486실 공급
2020-05-28 08:53:29 2020-05-28 08:53:29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이다. 53㎡타입은 3베이, 84㎡타입은 4베이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했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도입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경원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C노선이 개통 예정이고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횡단선과 면목선 등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왕산로와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백화점과 유통마트, 시장 등도 인접하다. 간데메공원과 용두공원, 홍릉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경희대병원과 한양대병원,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반경 3km 내에 서울시립대와 고려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총 7개 대학이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현재 여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량리3구역과 4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등이 공사를 진행 중이고 전농구역과 용두1구역, 전농12구역 등 사업지 인근 정비예정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이 지역에는 정부 차원의 개발 소식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가 GTX 추진일정에 맞춰 구축된다.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에는 청년 등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이와 연계한 공공주택 공급 등이 예정돼 있다. 
 
또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근린생활시설은 주변 시설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가구에 더해 청량리역 일대의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는 지속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투시도.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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