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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콘텐츠 실무자들과 현장 대화…코로나 이후 정책 공유
2020-05-28 15:16:17 2020-05-28 18:16:0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통신, 콘텐츠 업계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이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방송통신 콘텐츠 활성화 등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통신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정책현장 대화를 나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방송통신 콘텐츠 활성화 등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통신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정책현장 대화를 가졌다. 사진/방통위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그간 각 분야 대표자나 전문가 중심의 대화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휴(休),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논(論)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방송통신 발전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와 기준 명확화 △OTT 등 인터넷동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통합시청점유율 도입 △AR·VR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통신사와 제작사간 협력방안 △OTT 무료시청 후 유료 전환시 준수해야할 기준 마련 등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 사항도 논의됐다.
 
한 위원장은 "한국의 방송통신은 해외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코로나19를 대응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 방송통신 환경변화에 맞게 대·중소 사업자간 상생과 이용자 후생을 위한 건강한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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