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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콩불고기 활용한 ‘그린미트 간편식’ 출시
식물성 고기’ 시장 빠르게 성장
2020-05-29 16:10:51 2020-05-29 16:10:5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콩불고기를 활용한 건강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근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고기인 대체육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을 위해 식단에서 육류를 줄이고 채식을 늘리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번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는 식물성 고기인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활용한 상품으로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식물성 고기는 콩이나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효모를 주입, 배양해 만들어 일반 고기보다 낮은 칼로리와 지방, 고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그린미트 도시락’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으며, 고구마, 파인애플 등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그린미트 도시락은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 대비 칼로리(611kcl)와 나트륨(512mg)을 줄였다.
 
‘그린미트 김밥’은 콩불고기와 함께 유부를 토핑했고, 다진 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았다. 그 외에도 깻잎, 느타리버섯, 양파, 당근 등 각종 채소를 담았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CMD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육류 대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편의점 먹거리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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