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3차 추경, 역대 가장 큰 규모…6월 내 처리"
추경 논의 당정협의서 속도전 예고…"4일 국회 제출"
입력 : 2020-06-01 09:14:21 수정 : 2020-06-01 09:14:2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당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가지고 이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정은 3차 추경안을 6월 내 국회 통과 후 3개월 내에 75%가 집행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충분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재정은 유동성과 고용안정을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이른바 '문재인 뉴딜'은 대한민국의 세계 표준이 되는 경제정책"이라며 "뉴딜답게 추진하도록 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내 추경 처리를 다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22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과감한 재정을 투입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예산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재정능력 뒷받침, 하반기 경기 보강 패키지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모두 계산한 단일추경으로는 역대 가장 큰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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