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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8년만에 대대적 리뉴얼
슬로건·BI 등 변화…내달 입주 단지 첫 적용
2020-06-01 13:15:51 2020-06-01 13:15:5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림산업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8년만에 리뉴얼한다.
 
대림산업은 1일 e편한세상의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의 슬로건을 바꾼다. 그간 e편한세상은 ‘진심’과 ‘편안함’의 가치를 강조하며 ‘고객의 편안한 삶을 위해 진심을 다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대림산업은 리뉴얼 작업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에 고급감과 차별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 브랜드’로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해 슬로건으로 ‘엑설런트 라이프(For Excellent Life)’를 내건다. 전문적인 기술(Expert solution), 독창적인 디자인(Exclusive design), 차별화된 서비스(Experience-driven service)라는 3가지 브랜드 방향성으로 이상적인 주거 가치와 문화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변경한다. e편한세상의 대표 상징인 오렌지색 구름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로고는 상징에서 제외했다. 
 
로고타입과 그래픽 모티프 등은 새롭게 만들었다. 네모꼴의 형태로 로고를 정돈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해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에서 최적화된 타입으로 개선했다. 
 
리뉴얼된 브랜드는 내달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과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에 처음 적용된다. 해당 단지에는 아파트 외관과 동 출입구, 문주, 필로티, 공용부, 부대 밎 옥외시설, 지하주차장 등 전반에 새로운 BI가 적용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단지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새로운 BI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에 선점해온 ‘품질과 실용’의 이미지를 넘어,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브랜드로 확고한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은 약 1200만명 대상의 빅데이터 조사와 소비자 통합 리서치 등 고객들의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연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BI 리뉴얼과 함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모든 영역에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반영하는 디자인과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BI를 적용한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 문주. 이미지/대림산업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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