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시위 관련 한인상점 피해 26건"
미네소타 10건·조지아 6건 등…정부 신변안전 유의사항 전파
입력 : 2020-06-01 15:37:37 수정 : 2020-06-01 15:38:3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격화되면서 외교부가 파악한 한인상점 피해 사례는 총 26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일 "미국 내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 지금까지 총 26건의 한인상점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주별로는 미네소타 10건, 조지아 6건,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6건, 캘리포니아3건, 플로리다 1건 등이다. 아직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미네소타주 의사당 앞에서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미대사관을 포함한 미국 각 지역의 총영사관은 시위 현장 접근 자제와 신변 안전을 위한 유의 사항을 전파하고 있다. 외교부는 "각 공관은 지역 한인단체 등과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 파악, 한인 밀집지역 법집행기관과의 치안 협력 강화 등 재외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이태호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미국 주재 10개 공관도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 2일에는 이 차관 주재로 미국 내 10개 공관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주용

꾸미지 않은 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