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래성장동력에 주목…목표가↑ -신한금투
입력 : 2020-06-02 09:21:10 수정 : 2020-06-02 09:21:1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글로벌 자동차용 전지 생산라인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에 주목해야한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삼성SDI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오른 2조5190억원, 영업이익은 54.3% 감소한 72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624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원형배터리와 ESS 배터리의 판매호조로 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특히 "3분기의 경우 자동차용 전지사업부의 매출액이 1조2770억원으로 78.9%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 1~4월 누적 글로벌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의 시장점유율은 5.6%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면서 "내년 삼성SDI는 Gen5배터리(NCA 양극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 20% 이상 증가, 1회 충전시 600km 이상 주행)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는 향후 독일 BMW에 Gen5 배터리를 35억달러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한국 울산, 중국 시안, 유럽 헝가리, 미국 미시건에 자동차용 전지 라인업이 구성돼 있는데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체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공급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미래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삼성SDI는 삼성전자 계열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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