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2개월 연속 1위
전달 대비 5.9% 하락, 34.3% 기록…이재명 지사 14.2%로 2위
입력 : 2020-06-02 11:12:24 수정 : 2020-06-02 11:12:24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2개월 연속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를 지켰다.
 
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34.3%를 기록, 1위를 나타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40.2%에 비해 5.9%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2위와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14.2%로 조사됐다. 4개월째 10%대 초중반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2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올해 1월 5.6%였으나, 코로나19 정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3위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6.8%로 나타났다. 보수 주자 가운데는 가장 높다. 무소속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홍준표 의원은 6.4%로 4위가 됐으며 5위는 안철수 전 의원(4.9%), 6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다.
 
이어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3.4%), 원희룡 제주도지사(2.9%), 추미애 법무부 장관(2.8%), 심상정 정의당 대표(2.4%), 박원순 서울시장(2.3%),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1.8%) 순이다. '기타 인물'은 1.9%, '없음'은 7.6%, '모름·무응답'은 3.4%로 집계됐다.
 
특히 범진보 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박원순·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조사보다 4.3%포인트 내린 57.9%였다. 범보수 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안철수·오세훈·유승민· 원희룡)은 0.8%포인트 오른 29.2%로 양 진영 간 격차는 33.8%포인트에서 28.7%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7명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당 의원들과 밝은 미소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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