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개발(대표이사 이도진)은 중국 산동성, 길림성 및 상해시 등에서 복리복권 관련 사업을 공동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합자계약을 중국북경천복풍채 과기발전유한공사와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북경 현지에서 개최된 이날 조인식에서 양측은 북경시에 자본금 1000만 위안(약 14억 원) 규모의 합자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합자회사의 총 투자 규모는 등록자본금을 포함해 최소 2000만 위안이며, 산동성 등 3개 성시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신천개발 관계자는 “합자회사에는 북경천복풍채 과기발전유한공사, 신천개발이 각각 60:20:20의 지분 비율로 참여하고 합자기간은 20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 합자회사의 투자금이 전액 회수될 때까지는 매년 각각 35%씩의 이익금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의 리스크를 덜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천개발은 중국로또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전 10시 7분 현재 11.95%(300원) 급등한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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