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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판매 1만181대…전년비 2% 감소
2020-07-01 15:36:40 2020-07-01 15:36:4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쌍용자동차의 6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20% 이상 증가했다.
 
1일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가 1만181대로 전년동기대비 1.9% 줄었다고 밝혔다. 5월과 비교하면 22.9% 늘어난 수치다.
 
티볼리. 사진/쌍용차
 
내수는 전 차종이 모두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년보다 18.6% 증가한 9746대를 기록했다. 티볼리가 2468대 팔렸고 코란도와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2517대, 1349대, 3412대 판매됐다.
 
쌍용차는 언택트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TV 홈쇼핑 등 구매 채널을 다양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출은 주요시장인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80%가량 줄어든 435대에 그쳤다.
 
상반기 판매량은 4만9419대로 지난해보다 29.7% 감소했다. 내수는 3만855대, 수출은 8564대로 각각 27%, 40.2% 줄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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