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훈풍에 일제히 상승
일본,대만,홍콩 상승..중국 '노동절' 휴장
입력 : 2008-05-02 17:28:56 수정 : 2011-06-15 18:56:52
2일 아시아증시는 다우지수가 4개월 만에 1만3000선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 일본= 일본 증시가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두 달여만에 1만4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05% 상승한 1만4049.26으로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도 2.32% 오르며 1377.39p로 마감됐다.
 
 신용경색 완화에 대한 반응으로 보험, 부동산,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미즈호 파이낸셜이 5.07% 급등했고,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4.5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2.72%)도 동반 상승했다. 스미토모 부동산(7.39%) 미쓰이 부동산(5.03%) 미쓰비시 토지(4.54%)등 부동산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판매 증가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출주들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도요타 자동차는 2.84% 상승해 2개월만의 최고치로 치솟았고, 혼다(3.94%)와 닛산자동차(1.51%)도 오르며 자동차 빅3가 동반 상승했고, 캐논(3.05%)과 소니(2.93%) 히타치(2.92%) 등도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오늘 시장이 상승했지만, 단기적으로 14000포인트대에서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과 이격도로 볼 때, 과매수 국면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 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경기 악화와 기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 등 펀더멘탈 부분도 추가 상승을 일으킬만한 에너지는 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도 뉴욕 증시 강세와 기술주의 선전으로 상승했다. 가권 지수는 0.5% 오른 8963.63으로 장을 마쳤다.
 
 세계 1위 주문형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1.95% 올랐고, UMC가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한 데 힘입어 1.88%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또한, AU옵트로닉스가 3.53% 급등했고,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2.81%) 청화픽처튜브(+5.21%) 한스타 디스플레이(+4.61%) 등 LCD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만6000선을 돌파했다. 항셍 지수는 1.89% 오른 2만6241.02를 기록했다. 한국의 해외펀드 투자자금이 몰려 있는 H 지수는 2.82% 상승한 1만4631.15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기술주 및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홍콩 증시에 훈풍을 몰고 오며, 대형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렸고,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하며 112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 소식에 본토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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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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