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AI를 도입한다면?… SK그룹, AI 워크숍 진행
입력 : 2020-07-02 09:43:55 수정 : 2020-07-02 09:43:5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건설사 직원: "헤이 AI, OO국가에 400MW 발전소 건설 스케줄 좀 짜줘"
-AI: "사업주 및 계약 방식을 말씀해주세요"
-건설사 직원: "터빈은 OO 공급사고, 제너레이터는 OO 공급사야"
-AI: "문의하신 스케줄은 총 30개월이며, 공사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기간입니다"
 
SK그룹 인공지능(AI) 실무자들이 AI를 업무에 도입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위원회는 전날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 내 AI 실무자들이 모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열었으며 일반 직원 300여명은 그룹 내 사내교육 플랫폼 '마이써니'를 통해 참관했다.
 
이날 SK매직은 실수나 고의로 렌털 계약이 잘못 체결되는 것을 AI로 잡아내는 '매직아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SK그룹이 지난 1일 AI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진/SK그룹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상의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하고 AI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SK건설은 AI를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 일정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ICT위원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AI를 실제 사용하는 현업 실무자의 현장까지 모두 고려하는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A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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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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