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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522개교 '등교 중지'…한 달 만에 최대
2020-07-02 17:08:32 2020-07-02 17:08:3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광주, 대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일 5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는 지난 6월2일 534곳 이후 한 달 만에 최대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날보다 475곳이 증가한 522교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광주가 43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이 70곳이다. 이어 경기 5곳, 서울 3곳, 충남 3곳, 전남 1곳, 경북 1곳 순이다.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광주 지역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이틀간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교내 코로나19 2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대전 동구에서도 10일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5월20일 순차등교 이후 이날 0시까지 확진된 학생은 32명, 교직원은 9명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초등학교.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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