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弗 'Korea Infrastructure Fund' 설립
강 장관, 제 41차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
강 장관, 비핵·개방 300 정책 추진
입력 : 2008-05-05 2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5억 달러의 'Korea Infrastructure Fund'를 설립해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간 향후 3년동안 협조융자(co-financing)를 통해 아시아 지역내 인프라 건설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41차 ADB 연차총회(5월3일~5월6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orea Infrastructure Fund' 설립자금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억달러, 수출입은행 자금 25억 달러, 산업은행 자금 5억달러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아시아 지역내 만성적인 인프라 부족 문제와 환경 문제, 국가간 소득 격차 등 역내 문제를 개선하고 한국과 ADB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향후 ADB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 역내 인프라 투자(특히 IT 인프라) 구축 ▲ 저소득국가 지원시 농업 생산성 향상 우선 ▲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ADB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과 관련한 ADB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비핵·개방 3000' 정책을 추진해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을 전제로 북한의 1인당 소득 3000달러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감한 규제완화와 감세 등을 통해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철학(MBnomics)도 소개했다.
 
강 장관은 이어 국제신용평가사인 S&P의 정부·공공부문 신용평가 최고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어(David Beers)와, 국내외 경제현안에 대한 인식을 교환하고 향후 신용급등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면담을 가졌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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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 뉴스토마토 보도국 증권팀장, 정책팀장, 금융팀장, 산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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