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언택트' 신입행원 연수 실시

상반기 채용 250명 대상…4주간 온라인·2주간 오프라인 구성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언택트)'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채용과 연수에 어려운 상황이나 기존과 다름없이 신입행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신입행원 연수는 지난 3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첫 4주 동안은 언택트로만 진행하지만 마지막 2주는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4주 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신입행원들은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학습한다. 이후에는 영업점에 분산 배치돼 2주 동안 영업점에 근무 중인 선배를 멘토로 삼아 집중적인 실무 교육을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체육활동, 랜선 회식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