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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하는 마블 신 돌연변이 군단 ‘뉴 뮤턴트’
2020-08-13 16:20:47 2020-08-13 16:20: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 코믹스의 돌연변이 히어로 군단 엑스맨의 새로운 변신을 알릴 예정이던 뉴 뮤턴트’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드디어 개봉한다. 2018년 하반기 개봉 목표에서 연이어 개봉 연기를 거듭한 끝에 오는 개봉이 확정됐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얘기를 그린 영화다.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들 등장을 알린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새로운 돌연변이이자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뉴 뮤턴트팀이 독자적인 캐릭터로서 영화화 된 것은 뉴 뮤턴트가 처음이다. 이처럼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뉴 뮤턴트연출은 안녕, 헤이즐’(2014)을 통해 십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각적이고 안정적인 연출로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조쉬 분 감독이 맡았다. 또한 주연 배우로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야 테일러 조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틴 울프’ ‘루머의 루머의 루머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이 대거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13일 오후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탄생을 알리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어두운 공간 속 각기 다른 초능력을 지닌 다섯 명 십대들의 실루엣 속 그들의 눈빛만이 어둠 속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캐릭터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두려워지기 시작했다란 카피가 그들 위로 등장해 영화 속 새로운 돌연변이들이 그려나갈 얘기가 무엇일 지 궁금증을 키운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 탄생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뉴 뮤턴트는 오는 9월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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