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금융 증가세…"기관 지속가능경영 필수"
HSBC survey로 본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
입력 : 2020-10-01 06:00:00 수정 : 2020-10-01 06:00: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최근 사회책임금융(지속가능금융)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기관들도 매력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일 KDB미래전략연구소의 'HSBC survey로 본 지속가능경영 중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지속가능투자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금융이 이미 투자자와 발행자에게 중요한 의사결정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세계 지속가능투자 자산 규모는 약 30조7000억달러 규모로 2016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은 같은 기간 4배 이상 급증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지속가능금융 투자에 대한 설문에서도 기관 대부분이 환경·사회에 대한 이슈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이중 92%에 해당되는 투자자들은 투자결정시 ESG 분야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투자자가 향후 2년내 그린·소셜·지속가능 채권을 구입하거나 투자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다만 응답자 중 60% 이상의 투자자들은 전문지식 부족, 매력적인 투자기회 부족, 발행자간 ESG 데이터 비교불가 등을 투자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지속가능금융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력교육과 양질의 투자 기회 제공노력, 그리고 ESG 공시의 투명성이 꼭 필요하다.
 
ESG 투자 매력도 면에서는 리스크 대비 수익성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비율이 비슷했다. 긍정평가 비율이 41%, 부정평가 비율은 38%에 해당됐다.
 
이에 기관들이 ESG상품 투자증가·시장 인식변화를 고려해 새로운 전략수립을 세워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발행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ESG 투자기회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리스크 대비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ESG 공시와 인력교육 등도 준비해 투자 장애요인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료/ KDB미래전략연구소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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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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