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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무 변호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입력 : 2021-04-23 오후 4:42:0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소순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가 23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58회 법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식을 열고,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소 변호사에게 무궁화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 변호사는 40여년 간 법조인으로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세 공익활동과 고령사회 법률지원, 시민운동 활동으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세소송' 등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법률 문화 발전에 진력한 점도 수상 배경이다.
 
이밖에 국민훈장 동백장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은 유병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은 장재옥 중앙대학교 교수와 김남철 연세대학교 교수, 한석리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 홍종희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등 5명이 받았다.
 
국민포장은 이상진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대통령표창은 이두식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최영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원길 울산지방검찰청 고위공무원 등 3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최흥규 여주교도소 교감이 법무행정과 법치주의 발전, 법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법의 진정한 주인이며 법치와 인권은 국경을 넘어서 인종·연령·남녀와 관계없이 보장받아야 할 인류 보편적인 가치"라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의 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64년 5월 1일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2003년 관련법이 개정돼 4월 25일로 변경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한변호사협회 소순무 변호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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