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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 이유형 판사 등 '2021년 우수법관' 28명 선정
100점 만점에 평균 점수 94.39
입력 : 2021-12-13 오전 12:00:0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변호사들이 뽑은 우수 법관에 서울중앙지법 이유형 판사 등 28명이 선정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13일 '2021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내고 우수 법관을 발표했다.
 
올해 우수 법관은 △서울고법(5명) 김대웅·김종우·엄상필·이재찬·황의동 판사 △서울중앙지법(13명) 권성수·권영혜·김래니·김신·방혜미·신재환·심재남·이원석·이유형·정성완·허선아·허일승·홍창우 판사 △서울동부지법(2명) 권덕진·신상렬 판사 △서울서부지법 최성배 판사 △서울남부지법 장성훈 판사 △서울가정법원(2명) 윤미림·조아라 판사 △수원지법 지창구 판사 △인천지법 오승준 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 박혜정 판사 △대전가정법원 홍은숙 판사다.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 1703명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에 평균 95점 이상을 받은 판사들이 우수 법관에 선정됐다. 최고 점수는 평균 99.143점을 받은 서울중앙지법 이유형 판사다.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한 다섯명도 우수법관에 포함됐다. 28명의 평균점수는 94.39점이다.
 
하위 법관에는 다섯 명이 선정됐다. 하위 법관 다섯 명의 평균 점수는 53.51점으로 최하위 평균은 50.10점이다. 최저 점수는 48.711점이다. 하위 법관은 대구고법과 서울중앙지법, 동부지법과 수원지법 안양지원, 대전지법에 각 한 명씩 선정됐다.
 
평가는 다섯 명 이상 변호사들이 평가한 법관 745명 가운데 평균 점수를 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평균은 79.404점으로 지난해(80.96점)과 2019년(80.43점)에 비해 1점 정도 떨어졌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하위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 다섯 명과 소속 법원장에게 하위 법관 선정 사실을 통지하는 한편, 사안을 엄중히 인식해 추후 하위 법관으로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사진/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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