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서울을 이용해 일본 등 단거리 비행에 나서는 승객들도 불고기 등 따뜻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은 비행 시간 2시간 이내의 단거리 국제선 전 노선에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치즈 김치볶음밥 등 따뜻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단거리 노선에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 '콜드 밀'만 제공됐었다.
사전 기내식은 이날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부가 서비스에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2월까지 기내식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에어서울 사전 기내식을 구매한 승객은 본인에 한정해 출발 당일 인천공항의 에어서울 프리미엄 카운터에서 우선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 중 선호하는 좌석(민트존 제외)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2월28일까지며, 인천발 편도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승객분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는 단거리 노선에서도 핫 밀 기내식을 판매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11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