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올 설 연휴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는 시청자들이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SBS는 자사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선수와 감독들이 팀을 나눠 경쟁을 펼치는 '골때녀-골림픽'을 준비했습니다.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수근, 배성재부터 10팀의 감독과 선수 총 60명이 다양한 게임을 펼칠 예정입니다.
최수종과 도경완을 앞세운 '떠나보면 알거야'는 21일 오전9시, 22일 오전8시35분, 23일 오전8시40분 방송됩니다. 두 사람은 2박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여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합니다.
JTBC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갑니다. 24일 저녁 8시20분에는 ‘안방판사’가 첫 방송됩니다. ‘안방판사’는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본격 법정 예능 토크쇼입니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오나라, 방송인 홍진경, 가수 이찬원이 ‘프로 변호사’들과 뭉친다. 안방 변호사들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이웃 간의 크고 작은 고민을 의뢰 받아 ‘법’대로 답을 내려줄 예정입니다.
2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설 특집 ‘아는 형님’은 '아는 누님 2부'로 꾸려집니다. 2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설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MBC는 23일 방송되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미쓰와이프'를 준비했습니다. '미쓰와이프'는 배우, 국가대표 운동선수, 코미디언의 아내 12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토크쇼입니다. 방송인 붐과 박나래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입니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24일 화요일 오전9시에 방송되며,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21일 오후9시20분 방송됩니다. 배우 이선균,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할 예정입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22일 오후9시20분, 23일 오후7시30분 방송됩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누구나 꿈꾸는 해외 가족여행에서 안 싸우고 돌아오는 환상을 갖고 떠났다가 환장하고 돌아오는 버라이어티입니다. 김승현 가족, 서정희 가족이 각각 떠나는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립니다.
'걸어서 환장속으로' '안방판사' '미쓰와이프'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사진=JTBC, KBS, MBC. 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