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와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마이스터고교 학생을 삼성전자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기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중 현재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예정자(100여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채용 예정자들이 졸업할 때까지 2년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약 5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하고, 현장실습과 맞춤형 교육, 산학겸임교사 특강 등 다양한 수업도 제공한다.
채용 예정자들은 2013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마이스터고 채용을 통해 젊고 유능한 기능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하게 된데 감사한다"며 "차별화된 제조 기술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교와 같은 기능인재 육성제도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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