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초 CES 2011에서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1'을 이달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NX11을 한국, 북미, 유럽, 동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이달 말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NX11은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풍부한 색상과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며 폭 12cm·두께 3.4cm·무게 353g이다.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기능조절 'i-펑션"(function)' 렌즈를 기본으로 적용해 손쉽게 카메라의 ISO(감도)·EV(노출)·WB(화이트밸런스)·셔터스피드·조리개 등 갖종 설정 값을 포커스 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 필터' 로 ▲ 피시아이(어안 렌즈로 찍는 효과) ▲ 미니어처(피사체를 축소 모형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 ▲ 디포그(안개 걷힘) ▲ 하프톤 도트 필터(사진을 점으로 표현하는 방식) ▲ 소프트 포커스(사진 전체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NX11의 가격은 미정이나 기본 패키지인 Body + 18-55mm(i-펑션) 표준렌즈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NX10과 비슷한 수준인 9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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