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말 임베디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기기에 내장된 컴퓨팅 시스템을 뜻하는 것으로, 최근 첨단 이동통신기기의 보급 확대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개월의 전문기술 연수와 2개월의 기업연수로 구성된다.
전문연수 과정에서는 1인1대의 임베디드 실습환경과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연수를 통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게 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C언어, JAVA등 기본 언어를 위한 보충 교육과 지적재산권 특강도 실시한다.
지난해 120명의 연수생 중 83%가 우수 전자업체에 채용연계되는 등 기업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800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 무료에 별도로 22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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