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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 조성
한-네덜란드 수교 50주년 기념
입력 : 2011-04-15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에버랜드에 네덜란드의 마을을 재현한 '리틀 암스테르담'이 조성된다.
 
에버랜드는 15일 한국·네덜란드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을 조성해 기존 네덜란드 테마공간인 홀랜드 빌리지와 함께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의 풍경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오픈 행사에는 폴 멘크펠트(Paul Menkveld)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병학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주한 네덜란드인 커뮤니티인 오렌지 볼(Orange Ball)의 회원 1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은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 가든 내 170㎡의 넓이로 조성되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을 튤립과 수국, 베고니아 등 28종의 꽃으로 형상화했다.
 
에버랜드는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인천-암스테르담 왕복 항공권 2장과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20매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 배경 사진과 에버비(Ever-Bee, 포시즌스 가든에 있는 꿀벌 캐릭터)와 함께 촬영한 사진 한 장씩을 페이스북(witheverland)에 올리면 된다.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에 특별한 장소를 만든 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아 네덜란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 오픈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아노 로데 네덜란드 경제농업혁신부장, 김미영 KLM 마케팅 과장, 조병학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전무), 폴 멘크펠트 네덜란드 대사, 김태영 한국필립스 사장, 박현종 삼성에버랜드 마케팅 팀장(상무)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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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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