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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손학규ㆍ최문순 후보 당선..야권 승리(종합)
입력 : 2011-04-27 오후 11:58:53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4.27 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제치고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 승리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제쳤고 전남 순선에서는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호남 첫 민노당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4.27 재보선 개표 결과 손학규 후보는 51.0%의 지지율을 얻어 48.3%의 강재섭 후보를 눌렀다. 이번 재보선 최대의 승부처였던 분당을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손학규 당선자는 차기 대권주자 경쟁에서도 큰 힘을 얻게 됐다.
 
최문순 후보는 이날 51.1%의 득표로 46.6%를 얻는데 그친 엄기영 후보를 제쳤다. 최 후보는 선거 기간 중 두자리수의 지지율 열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막판 대역전을 거두었다.
 
김해을에서는 한때 열세를 보였던 김태호 후보가 51.0%의 득표율로, 49.0%에 그친 이봉수 후보를 눌렀다. 원내진입을 노렸던 국민참여당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순천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3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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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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