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현행 4인가구 체제 중심의 국가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황식 총리는 22일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사회, 국가적 영향분석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우리 사회 전반에 고령화와 만혼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부부 또는 1인가구가 대세를 이루고, 아동인구 감소에 따른 기존 산업구조의 변화도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는 가구 유형변화에 대응한 주택공급, 조세체계,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 특성에 맞는 정책기조를 설정하고 종합대책 마련도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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