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식을 대리인에게 맡기게 하는 주식백지신탁제도에 따른 '행정안전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이하 신탁위)'의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남편이 경영하고 있는 도시건축설계업체 S사 주식을 대리인에게 맡기라는 신탁위 처분에 불복해 직무관련성인정결정처분 취소소송을 최근에 제출했다.
신탁위는 지난해 6월 김 의원이 국회 정무위 위원이 되자 '김 의원이 S사에 대한 각종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고 관련법을 입안·심의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S사 주식을 대리인에게 맡기라는 처분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9000만원 규모 상장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지만, 남편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신탁할 경우 혹시라도 대리인이 매각하더라도 나중에 찾을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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