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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사촌처남 김재홍씨 구속기소
제일저축銀으로부터 로비청탁과 금품 수수혐의
입력 : 2011-12-29 오후 8:21:21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저축은행으로부터 로비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 김재홍(72) KT&G복지재단 이사장이 구속기소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29일 김 이사장을 유동천(71·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한테서 로비자금 등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2008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 회장으로부터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11차례에 걸쳐 4억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지인의 승진과 자사 임원에 대한 수사를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김 이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지난 15일 구속수감했다.
 
이 대통령의 친인척이 비리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8년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75)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2009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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