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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매판매액 0.9% 증가..6개월만에 큰 증가폭
입력 : 2012-09-14 오후 10:36:31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미국의 소매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며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폭으로, 시장 예상치인 0.7% 증가를 웃돈 수준이며 앞선 7월의 0.6% 증가보다도 나아졌다.
 
반면 지난 7월 수치는 종전 0.8% 증가에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8% 증가해 0.6%였던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해 7월의 0.8%에 못미쳤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자재를 제외한 판매는 0.1% 감소해 0.4% 증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와 관련해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지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면서, 일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이지 않아 소득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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