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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어준·주진우, 국민참여재판 신청
입력 : 2012-10-22 오후 5:50:30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환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 등은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고 재판부에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다시 준비기일을 열어 배심원 구성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씨 등의 국민참여재판의 첫 공판은 오는 12월 말 열릴 예정이다.
 
김씨는 재판이 끝난 직후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결을 받고 싶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우리도) 평등하고 싶다"면서 "법정에서 잘못은 잘못대로 평가받고, 할 말은 할 말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와 주 기자는 서울 노원 갑에 출마한 나꼼수 멤버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강남을에 출마한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의 선거유세가 이어지는 도중 대중 앞에 나서 공개적으로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고 대규모 공개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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