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핀에어가 전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기내에 HP 윈도우 8 태블릿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정규 노선과 전세기 운항 노선의 에어버스 A330 장거리 항공편 중 한 대를 선별해 이달 말부터 두 달 간 시범 운영된다. 정기 항공편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전세 항공편은 컴포트 클래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비행 시간 동안 윈도우8이 탑재된 HP 엘리트패드(Elite pad) 태블릿으로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차 극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 프로그램 '릴렉세이션 앱’'도 이용할 수 있다.
피터 가브리엘슨(Peter Gabrielsson) 핀에어 기내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핀에어 승객들의 기내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능성을 테스트하게 됐다"며 "승객들이 기내에 설치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별도로 제공하는 태블릿을 각각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HP 외에 이번 무선인터넷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핀에어의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태블릿 UI(유저 인터페이스) 비주얼 디자인을 담당한 노르카프(Nordkapp), 위성 커뮤니케이션과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에어 (OnAir), 오디오와 비디오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파팍스(Spafax)가 있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빠른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편리한 스케줄 등으로 유럽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HP 윈도우 8 태블릿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테스트 외에도 최근에 페이스북과 연동한 소셜 체크인 서비스, 승객들이 직접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퀄리티헌터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며 비행 경험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