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은..따뜻한 리더십 가진 특수수사의 달인
입력 : 2013-04-04 오후 6:03:31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4일 취임한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54·사법연수원 14기)은 친화력 있는 리더십으로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을 가진데다 특수수사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세종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대검 마약과장, 대검 수사기획관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12·12 사건과 5·18 사건 재판에서 검찰측 논고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2003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검사 재직시절에는 굿모닝시티 분양비리를 수사하며 당시 정대철 민주당대표를 법정에 세웠다.
 
◇채동욱 검찰총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에 대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을 수사했다. 이때 당시 에버랜드 사장 허태학씨와 상무 박노빈씨를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06년 대검 수사기획관 재임 시절에는 '현대자동차 비자금 의혹' 사건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처리하면서 특수수사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대전고검장 재직시에는 '스폰서 검사' 사건 진상조사단장을 맡아 활약했다. 
  
다음은 채 검찰총장의 주요 경력사항이다.
 
▲서울 출생 ▲서울대 법학 학·석사 ▲제24회 사법고시 합격 ▲서울지검·서울고검·부산고검 검사(국가청렴위원회 파견)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독일연방법무부 파견 ▲대검 마약과장 ▲서울지검 특수2부장검사 ▲대검 수사기획관 ▲부산고검 차장검사 ▲전주지검·대전고검·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검찰총장
 
 
 
 
 
김미애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