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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이탈리아 축구장 공연서 '야유'받아
입력 : 2013-05-27 오전 8:34:14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가수 싸이가 이탈리아 축구장 공연 도중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싸이는 26일(현지시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와 라치오 간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앞서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이후 곡 중반 부분부터 관중 일부가 야유를 쏟아내며, 폭죽을 터뜨리는 등 공연을 방해하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에 주최측은 음악 소리를 더 키워 대응했다.
 
싸이는 당황한 기색은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침착함을 찾고 공연을 마쳤다. 그는 노래 말미에 이탈리아 어로 "이탈리아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남겼다.
 
현지 언론은 이날 야유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소행인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양팀 팬들이 최근 잇따른 인종차별적 행위로 구설수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은 발끈한 상태다. 각종 게시판에는 이탈리아에 대한 반감이 짙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연고지를 모두 로마에 두고 있어 '로마 더비'로 불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경기는 치열한 응원전으로도 유명하다. 올 시즌 양 팀 팬들은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쳐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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