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의 시청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KBS2 '상어'와 SBS '황금의 제국'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의여신 정이'는 11.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분에 비해 1.2%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일 첫 방송부터 근소한 차이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한 '불의여신 정이'는 15일 방송분부터 문근영이 등장하면서, 시청률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반면 '상어'와 '황금의제국'은 10% 언저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부활', '마왕'에 이은 박찬홍-김지우 콤비의 복수 3부작으로 김남길과 손예진이 활약 중인 '상어'는 시청률 10%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방송분은 9.8% 시청률로, 이는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7%p 하락한 것이다.
다소 무거운 소재와 분위기로, 긴 호흡의 느린 전개를 보인 '상어'는 꾸준한 매니아층은 확보했지만, 다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해 반등의 흐름은 잡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칭송받은 '추적자' 팀이 나선 '황금의 제국'은 고수, 손현주, 이요원, 류승수, 장신영 등 다양한 인물군이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수준 높은 작품성을 보이고 있지만, 10% 밑에서 머무르고 있다.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은 9.7%다. '황금의 제국'은 첫 방송이 기록한 8.5% 이후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 폭이 매우 좁은 상황이다.
하지만 극중 원수지간에 가깝던 장태주(고수 분)와 최민재(손현주 분)가 최서윤(이요원 분)에 맞서기 위해 손을 잡으며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시청률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