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야구선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시절 살해 협박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23일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제작진에 따르면 박찬호는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난투극 6위로 꼽힌 이단옆차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박찬호는 "하필 할아버지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메이저리그 경기가 바로 그 경기였다"면서도 "그래도 신사답게 돌려차기로 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이어 "상대선수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터라 그 사건 이후 살해 협박편지까지 받아 두려움에 슬럼프까지 왔었다"고 전했다.
또한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먹튀'('먹고 튄다'의 신조어)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찬호는 "당시 '먹튀'라는 별명을 붙여준 한국 언론에 서운했다. 먹었지만 튀진 않았다"고 토로했다.
박찬호는 "그 당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찬호가 출연하는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