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시청률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20% 이상의 시청률로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비슷한 추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굿닥터'는 15.8%를 기록해, 전날 방송분보다 0.5%p가 상승했다. 10.9%로 출발한 '굿닥터'는 2화에서 14%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두번째 주에 15.8%까지 올랐다. 이런 추세라면 20%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굿닥터'는 숨 쉴틈 없이 긴박한 수술과 응급상황, 의사와 환자들의 사연이 주 뼈대를 이루는 기존 의학드라마에 자폐증 성향의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접목시켰다.
이 증후군을 가진 청년이 천재적인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는 국내 첫 시도이며, 이 어려울 수 있는 역할을 배우 주원이 기대 이상으로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주상욱, 문채원을 비롯해 곽도원, 천호진, 김민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어, 작품의 완성도도 높은 상황이다.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브레인', '뉴하트' 등 매년 한 두 작품 이상 시청자들의 강력한 사랑을 받아온 의학드라마의 계보를 올해는 '굿닥터'가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명품 의드'가 탄생했다며, '굿닥터'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굿닥터'와 맞붙은 SBS '황금의 제국'은 11.2%, MBC '불의여신 정이'는 9.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