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 사진 (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브라질 현지에서 발생한 약초 밀반출 관련한 사안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 3부작' 촬영팀과 출연자인 이연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연두와 촬영팀은 약초 밀반출과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족장에게서 선물로 받은 것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촬영팀은 코디네이터가 선물을 받았는지, 그것이 약초였는지 조차 몰랐으며 브라질 법원 관계자도 이를 인정했다"며 "법정 조정관을 통해 코디네이터를 제외하고 약초 문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촬영팀 3명과 이연두는 빠른 시일 내에 출국할 수 있도록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촬영이 주먹구구식의 진행이 아닌, 현지 인디오 관리청의 허가를 받고 인디오 부족장의 초청을 받고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23일간이라는 장기간의 오지 촬영을 위해 촬영팀이 장비와 식량 준비는 물론 현지 상황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마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코디네이터 역시 아마존 전문가로 오랫동안 관련 프로그램 제작지원 경험이 많은 전문가였다. 사전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 언론매체는 '세상을 품다'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했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