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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탈선 복구..전 구간 운행 재개
입력 : 2014-04-03 오전 11:37:3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이 탈선된 지 약 5시간만인 오전 10시23분 전구간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코레일은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10시23분쯤 4호선 삼각지역 전동열차 탈선을 복구 완료했으며 현재 4호선 전구간 운행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12분쯤 시흥 차량기지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전동열차가 서울 용산구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 사이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당초에는 오전 8시30분쯤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고구간이 곡선철로여서 복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사고복구반은 오전 9시쯤 사고차량을 선로에 올려놓은 이후 궤도점검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고 서울역의 유치선으로 이동시켰다.
 
사고차량은 코레일 소속 9001열차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을 출발해 시흥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전동차에는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사당역까지 4호선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고 상행선도 20~30분 간격으로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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