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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동부화재 차세대 IT시스템 성공적 가동"
입력 : 2014-10-27 오전 10:33:5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 C&C(034730)는 동부화재 차세대 IT시스템을 지난 6일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조기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점·대리점·설계사·고객 등 10만명이 넘는 손해보상조직과 일반고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자동차·장기 보험 등 8개 기간계 업무영역과 74개 경계시스템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동부화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성·정확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분리된 업무의 통합, 사용자 중심의 화면 설계 등을 통해 원스탑 업무처리 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 이 시스템은 입출금 관련 업무·보험설계·요율 정정·인수심사 등 단계별로 개별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한 화면에서 통합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요인으로는 동부화재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의사결정, IT 현업 실무 담당자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 등이 꼽히고 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오픈·개발·테스트 등 프로젝트 중요 단계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동부화재의 향후 100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요 의사결정을 진두 지휘했다.
 
또 SK C&C·동부화재 임원, 팀장 등 250여명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스폰서(Sponsor) 회의를 여러 차례 주재한 바 있다.
 
이근교 동부화재 CIO도 주 2회 미션 클리어 미팅 (Mission Clear Meeting)을 열어 개발 단계의 크고 작은 이슈를 빈틈없이 파악하고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다.
 
강태인 SK C&C 금융사업본부장은 "先공정 활동 덕에 목표일자에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통합테스트 기간을 1개월 추가 확보해 시스템 품질 확보 및 시스템 안정화를 조기에 이뤄냈다"라며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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