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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뉴스현장)미래부,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 수립
입력 : 2014-11-03 오전 8:49:21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 안심국가 실현에 나선다. 홈·가전, 의료, 교통 등 7대 분야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의 정보보호 내재화(內在化)와 보안 핵심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미래부는 안전한 사물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보안이 내재화된 기반 조성 ▲글로벌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9대 보안 핵심기술 개발 ▲사물인터넷 보안 산업경쟁력 강화 등이다. 미래부는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세계최고의 스마트 안심국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우선 홈·가전, 의료, 교통 등 7대 분야 IoT 제품·서비스의 설계단계부터 유통·공급 및 유지보수까지 모든 단계의 보안 내재화(內在化)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 IoT 보안 선도기술 개발을 위해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플랫폼 등 3계층별 IoT 특성을 고려한 9대 보안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시큐어Dom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IoT 기술 및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IoT R&D 오디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미국, 유럽 등 IoT 보안 선도기술 보유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R&D 핵심역량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oT 보안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IoT 융합보안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IoT 보안제품·서비스 수요를 적극 창출하는 한편 다학제간 연계를 통해 ICT와 보안이 결합된 융합보안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시큐리티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과 경제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큐리티가 담보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 산업 활성화에 저해되지 않으면서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IoT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IoT 융합보안 실증사업 추진 방향.(사진제공=미래부)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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